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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청소년장관들 ‘청소년문제’ 머리 맞댄다

입력 : 2012-07-03 23:32:36 수정 : 2012-07-03 23: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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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 20여명 내일 부산서 포럼 서울 양재동 ‘기쁜소식강남교회’ 박옥수 담임목사가 설립한 국제청소년연합(IYF)이 5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한 14개국 20여명의 청소년부 관련 장·차관이 참가하는 ‘세계청소년부장관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대학생 리더스 포럼’에 참석한 학생들이 ‘현대사회와 청소년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기쁜소식강남교회 제공
오투오마 폴 뇽게사 케냐 청소년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포럼에 앞서 ‘표류하는 젊음: 청소년들의 사고와 행동’을 주제로 2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대학생 리더스 포럼’에도 참석해 세계 청소년 문제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토론할 계획이다.

‘세계청소년부장관 포럼’ 참석자들은 이번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1년 설립된 IYF는 지난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현대사회와 청소년문제’라는 주제로 제1회 장관 포럼을 개최했으며, 2002년에는 굿뉴스코(Goodnews Corp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설립해 해마다 대학생들을 아프리카·남미 오지 등 80여개국에 내보내고 있다.

2002년 14명의 대학생을 파견한 이후 올해까지 10년간 4500여명의 대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IYF는 또 부산 해운대 등에서 12일까지 한국·미국·중국·일본·나이지리아·케냐 등 50개 나라의 젊은이 5000여명이 참가하는 ‘2012 월드캠프’를 개최한다.

부산에서 시작돼 대구·광주·대전·서울·김천 등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캠프는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 공연과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 명사 초청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박옥수 목사는 “다양한 포럼과 월드캠프는 모두 국가·경제발전에 따라 발생하는 정신적 문제, 특히 청소년과 젊은 층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세계 여러 나라 젊은이들과 교류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교류하는 인성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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