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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자' 부산서도 일장기 찢고 알몸되기

입력 : 2012-07-04 20:35:31 수정 : 2012-07-04 20: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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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 2'가 '일장기 퍼포먼스'를 부산 공연으로 이어간다.

4일 공연제작사 예술집단 참에 따르면, '교수와여제자2'는 지난해 8·15 광복절을 전후해 극중 장면으로 삽입한 문제의 '일본국기 찢기'를 20~29일 부산 비너스 홀 무대에서도 선보인다.

'여제자'(엄다혜)는 가슴과 은밀한 부위를 '일장기'로 가리고 있다. '교수'(남상백)는 이 일장기 셋을 떼어내 찢으며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 국기를 왜 몸에 붙이고 나왔어" "독도는 우리나라 땅이야"라고 말한다.

작년 이 장면에서는 무대 위로 난입한 중년 남성관객이 일장기를 라이터로 불태우는 소동도 벌어졌다.

예술집단 참은 "일본이 독도 망언를 지속하고 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하는 한 이 퍼포먼스를 끝까지 벌일 것"이라며 "부산 퍼포먼스의 강도는 더욱 세질 것"이라고 알렸다. 1577-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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