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인천∼리야드∼제다 노선에 218석 규모의 최신형 항공기(A330-200)를 투입해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출발편은 오후 9시55분 인천을 떠나 다음날 오전 3시에 리야드에 도착하고, 같은 날 오전 4시20분에 리야드를 떠나 오전 6시15분 제다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전 11시 제다에서 출발해 낮 12시35분에 리야드에 도착, 오후 1시55분에 출발해 이튿날 오전 5시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대한항공은 1977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와 다란에 직항노선을 개설해 1997년까지 운항하면서 중동붐을 선도한 적이 있다.
신진호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