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판은 당초 지난달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재판부 직권으로 연기, 8일 다시 속행될 예정이다. 이에 두 사람의 길고 지루한 싸움이 이날 종결될지 여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크리스토퍼 수는 지난해 12월 한성주를 상대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상해) 혐의에 따른 형사고소와 더불어 집단폭행에 따른 위자료 및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한성주 역시 동영상 유출 및 허위사실을 게재한 혐의 등으로 수를 상대로 형사고소했다. 지난 공판에서 한성주는 수가 주장하는 폭행사건 당시 그녀의 집에 7명의 남자와 크리스토퍼 수가 함께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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