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설발레단은 2013년 클래식·창작·드라마·모든 작품을 한꺼번에 최대 할인율(40%)로 만날 수 있는 시즌 패키지 티켓(사진)을 판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2013년 레퍼토리인 ‘백조의 호수’ ‘심청’ ‘오네긴’ ‘디스 이즈 모던’ 등 4가지 작품을 R석으로 1장씩 모두 구매할 수 있는 ‘로열 패키지’와 S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각 패키지는 200세트씩 한정 판매한다. 10만원 상당의 R석과 8만원 상당의 S석을 5∼6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이 패키지는 날짜와 좌석이 지정되지 않은 예매권 형태이기에 구매 후 원하는 좌석을 직접 선택하여 예약할 수 있다.
서울발레시어터 ‘발레 미술여행’
서울발레시어터는 24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미술교육 전문가와 발레교육 전문가가 함께 구성하는 ‘발레로 떠나는 미술여행Ⅱ’를 연다. 역사의 흐름에 따라 함께 발전·변화해온 발레와 미술이라는 두 장르의 예술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김인희 서울발레시이터 단장과 손미정 예술의전당 아카데미사업부 과장이 쉽고 재밌는 해설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2만원. (02)3442-2637
롯데호텔, 클래식 토크 콘서트 개최
롯데호텔서울(총지배인 이정열)이 드림공화국(대표 손진기)과 공동으로 클래식 토크콘서트(사진)를 개최한다. 특급호텔과 콘텐츠 기획사가 함께 손을 잡고 매월 정기적으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는 점이 이채롭다. ‘클래식토크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이 공연은 기존의 음악회 형식에서 탈피해 연주 중간마다 사회자가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90분간 열리며, 정통 클래식 연주 사이에 뮤지컬과 같은 크로스오버 음악도 들려준다. 첫 공연은 27일 오후 4시,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3F)에서 열린다.
오르가니스트 박은혜 교수가 메인 게스트로 나서 웅장한 오르간 연주와 함께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토카타’를 연주한다. 친숙한 영화 OST ‘오버 더 레인보’와 뮤지컬 ‘지킬 앤드 하이드’의 주제곡을 카운터테너와 테너가 독특한 음색으로 청중의 감성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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