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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마마' 유영 "'연기자 유영' 기대해주세요"

입력 : 2013-04-11 17:33:15 수정 : 2013-04-11 17: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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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헬로비너스 멤버 유영이 첫 안방 나들이 소감을 전했다.

유영은 4월 11일 오후 2시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이 데뷔작"이라며 "많이 떨리지만 멋진 작품과 훌륭한 선배들이 함께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첫 작품인 만큼 가수 유영이 아닌, 연기자 유영으로서 고은이 역할을 통해 모든 걸 보여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영은 극 중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 밑에서 외동딸로 자란 장고은 역을 맡았다. 그는 동네 쌈닭으로 소문이 자자할 만큼 의협심이 투철하다.

한편 '원더풀 마마'는 시장통 좌판 상에서 백억 원대 빌딩 졸부가 된 엄마가 알츠하이머로 위기를 맞으며 삼 남매를 철들게 하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성장드라마로 오는 4월 13일 첫 방송 된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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