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해프닝’서 ‘젠틀맨’ 뮤비 전격 공개

‘국제가수’ 싸이가 단독 콘서트 ‘해프닝’에서 신곡 ‘젠틀맨’의 무대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첫 공개한다.

싸이는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한다. 지난 12일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19개국에 일렉트로니카 댄스곡 ‘젠틀맨’을 동시 공개한 싸이는 ‘해프닝’ 콘서트를 통해 신곡 ‘젠틀맨’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한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카운터 이미지를 게재하고 “오후 9시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에서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는 것은 당일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몇 시간만이라도 먼저 작품을 선보이고 다 함께 ‘젠틀맨’ 무대를 즐기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해프닝’ 콘서트는 5만석이라는 방대한 규모만큼 화려한 영상과 무대 효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라며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도 공연장 내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에는 싸이 외에도 MBC ‘무한도전’ 멤버 전원과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출연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제작비 30억원이 투입된 싸이의 콘서트 ‘해프닝’은 케이블채널 Mnet을 통해 13일 오후 6시30분 생중계되며 온라인으로는 유튜브와 네이버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박민경 기자 [e-mail]
사진=YG엔티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