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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측 “사망 여성과 작은 다툼 있었지만…”(공식입장 전문)

입력 : 2013-05-22 08:48:39 수정 : 2013-05-22 08: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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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 측이 소유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여성과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CJ E&M 측은 22일 오전 1시께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손호영의 차량에서 여성 변사체가 발견된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CJ E&M에 따르면 손호영은 지난 21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사건 관련 조사를 받았고 경찰 측의 연락을 받기 전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상대는 손호영과 1년여 간 진지하게 교제한 여성이며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이라며 “최근 손호영이 앨범 작업 관계로 바빠짐에 따라 사소한 다툼이 있었으나 이런 사건으로 확대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현재 손호영은 조사 후 너무 큰 충격으로 인해 입장을 전할 여유조차 없는 상황임을 양해 부탁드린다”는 관계자는 “손호영은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매우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 ‘두시의 데이트’, ‘일말의 순정’ 등 모든 공식 활동의 진행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인인 고인과 유족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하 손호영 공식입장 전문.

지난 21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손호영씨는 강남경찰서에서 사건 관련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서 측의 연락을 받기 전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현재 손호영씨는 조사 후 너무 큰 충격으로 인해 입장을 전할 여유 조차 없는 상황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건의 상대는 손호영씨와 1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로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입니다.

사건의 차량은 손호영씨 개인 소유 카니발로써 활동을 위해 구입한  차량으로 상대방의 운전 주행 연습으로 자주 활용해 왔다고 합니다.

최근 손호영씨가 앨범 작업 관계로 바빠짐에 따라 사소한 다툼이 있었으나 이런 사건으로 확대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때문에 손호영씨는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매우 큰 충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두시의 데이트,  일말의 순정을 비롯한 모든 공식 활동 진행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다만 일반인인 고인과 유족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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