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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몰, 경제와 문화가 결합된 명소로 거듭난다

입력 : 2013-06-04 15:29:47 수정 : 2013-06-04 15: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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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몰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전시컨벤션 시설에 걸맞는 명소로 재탄생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4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코엑스몰 리모델링 착공식’을 개최하고 코엑스몰을‘경제·무역·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명소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2000년 ASEM정상회의, 2010년 G20정상회의,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등 월드클래스 국제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삼성동 무역센터는 세계적인 명소로 부상하면서 많은 해외관광객이 찾고 있다. 그러나, 코엑스몰은 2000년 개관한 이후 13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방문객이 나날이 급증하여 시설 및 기능의 현대화가 절실해졌다. 이에 무역협회는 2년여에 걸친 리모델링 타당성 검토와 설계를 마치고 4일 착공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리모델링 면적은 173,000㎡로 실내가 139,000㎡, 옥외가 34,000㎡이며, 공사의 시공은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로 이루어진 현대컨소시움이 맡아 2014년 말에 그랜드오픈할 예정이다.  
금번 리모델링을 통해 코엑스몰은 자연채광을 확대하여 전력을 대폭 절감하는 한편 통로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혀 이용객들에게 쾌적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센트럴플라자, 밀레니엄광장, 아셈광장 등 코엑스몰의 주요시설에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가미하고 문화활동 공간을 조성하여 공연과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덕수 무협 회장은 기념사에서 “무역센터 지원시설인 코엑스몰에 문화적 요소를 대폭 첨가하여 경제, 무역, 그리고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명소로 만들 것”이며 “안전 우선과 철저한 시공관리를 통해 무역센터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엑스몰 리노베이션 착공식에는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사조산업 주진우 회장을 포함한 무역협회 회장단, 신연희 강남구청장, 변보경 코엑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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