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시장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면서 다양한 콘셉트의 학습보조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재미’를 영어 단어 관련 이미지에 접목시켜 자연스레 단어를 암기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영어단어 학습기 ‘워드스케치’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누적 사용자 150만 명을 돌파하며 영어업계의 불패신화로 자리매김한 상황.
워드스케치는 서울대 출신의 교육 전문가들이 제품 기획부터 참여, 2년에 걸친 제품 준비기간 동안 총 14만 여 개에 달하는 단어들을 설명할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한 단어당 30개의 이미지를 만들어 그 중 하나를 추려내는 과정으로 만들어졌다.
이 같은 산고 끝에 탄생한 워드스케치는 실험결과 97.5%라는 경이적인 영단어 암기율을 얻어내 영어업계를 놀라게 했다는 게 업체관계자의 전언.
실제 워드스케치의 위력은 지난해 여름 서울의 한 중학교 방과 후 교실 운영과정에서도 나타났다. 평소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영어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학생들이 워드스케치를 이용해 3주 만에 한 학기 분량의 단어를 전부 암기했던 것.
이를 토대로 워드스케치는 전국 40여 개 각급 학교에 납품됐다. 이후 워드스케치를 활용해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1만9천7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평균 44%의 성적 상승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첫해인 2009년부터 신개념 영어학습기로 주목 받은 워드스케치는 그 해 소비자 만족 우수기업 및 브랜드로 선정된 후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소비자 만족대상,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등 한해도 빠짐없이 수상을 이어오고 있어 향후 행보에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
워드스케치(www.wordsketch.co.kr)는 이미 국내 특허를 획득한 상태로 현재는 미국 특허를 출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독창적인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이면에는 14만 여 개에 달하는 단어와 단어 암기에 최적화 된 이미지를 조합해 내는 방대한 작업을 이끈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의 뚝심과 열정이 컸다는 분석이다.
정 대표는 서울대 집적시스템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을 한 후 유명 게임회사에서 사업본부장까지 지내다 지난 2009년 전격적으로 어학기시장에 뛰어들었다. 위버스마인드 설립 3년 만에 매출 100억 원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낸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는 매출 200억 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는 “그래픽과 학습요소가 적절히 섞이지 못하면 재미와 학습능률 모두 만족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디지털기기에 콘텐츠를 집어 넣는다고 모두 스마트 러닝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 같은 생각이 워드스케치 탄생 아이디어의 시발점이 됐다”고 전했다.
2013년을 기업성장의 원년으로 삼은 위버스마인드 측은 연내 워드스케치교실을 정규 수업에 활용하는 학교의 수를 100개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버스마인드의 주력상품인 ‘워드스케치 플러스’의 개인고객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위버스마인드는 워드스케치의 우수한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제품의 탁월한 학습효과를 미리 체험해 보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워드스케치 7일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상담은 무료상담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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