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의 명문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이 집단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홍창)는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서울 명문대생 K(22)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8일 밝혔다.
K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A씨는 미국 명문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현역 군인신분이어서 군 검찰에 이송됐다.
K씨 등 3명은 지난 9월 21일 새벽 강남 유명 클럽에서 만난 만취한 여성을 모텔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술에 취한 여성을 일행인 것처럼 꾸며 근처 모텔로 끌고 갔으며 성폭행 후 피해자를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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