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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영이 특별출연답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유인영은 12월 19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천송이의 라이벌 한유라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한유라는 천송이와 '톱여배우'로 첨예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인물. 천송이는 한유라에게 지지 않기 위해 늘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는 천송이가 걷어차려고 한 24시간 사생활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안 천송이는 "당장에 프로그램을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갑자기 말을 바꾼 천송이를 어이없어하던 한유라에게 유세미(유인나 분)가 나타났고, 한유라는 천송이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유를 물었다. 유세미는 일부러 한유라를 자극하며 "송이는 안 하겠다는 것도 유라 언니가 한다고 하면 꼭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유라는 뭔가를 알아차린 듯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영은 짧은 분량이었음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오만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한유라 역을 완벽히 소화, 극의 흐름을 매끄럽게 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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