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오후 2시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홀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한 열린 세미나’ 세 번째 순서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선 먼저 문체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단장 김성일·사진)이 2015년 개관을 앞둔 광주광역시 아시아문화전당의 콘텐츠 계획과 운영 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박형식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유남근 천안예술의전당 사장, 전고필 대인시장 프로젝트 총감독, 정정숙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문화와 공연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 활발한 의견을 제시한다.
아문단 관계자는 “그동안 아시아문화개발원과 더불어 전당 개관 후 대중에게 선보일 콘텐츠에 대한 종합 계획을 수립해왔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하거나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당의 건립 공정률은 96%로 오는 10월 준공한 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2015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044)203-2365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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