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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故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의 장례식은 유족측 입장을 고려해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하고자한다. 유족측의 방송 및 언론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11월 5일 09시에 아산병원에서 발인하고 화장 및 장례는 절차대로 진행된다"라며 "하지만 장례식이 두 번이나 공개되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가 아닌듯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故 신해철 측은 "국과수 부검 발표와 관련해 유족 및 소속사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논란의 쟁점이 되었던 부분에 관한 사실 전달을 위해 기자회견을 실시하고자 한다"며 "장례식이 종료되고 난 직후 안성에 소재한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그간의 경과사항과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국과수는 故 신해철의 1차 부검결과, 그의 사인을 복막염과 심막염에 의해 합병된 패혈증이라고 밝혔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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