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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귀가 |
조응천 귀가, 17시간 조사 끝 "만약 부끄러운 게 드러나면 이 땅에서 잘 못 살아갈 것"
조응천 귀가가 17시간 만에 이뤄졌다.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등을 담은 청와대 문건의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 기강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강도 높게 조사했다.
지난 12월 26일(어제) 오전 10시쯤 출석한 조응천 전 비서관은 17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뒤 27일(오늘) 새벽 3시 20분 쯤 조사실을 나왔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취재진을 만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심경을 묻자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며 "만약 부끄러운 게 드러나면 이 땅에서 잘 못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초 조응천 전 비서관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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