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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베트남 캄보디아서 해외봉사

입력 : 2015-01-02 15:32:21 수정 : 2015-01-02 15: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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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김기영)는 학생 54명이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동계 해외기술봉사를 떠난다고 2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코리아텍 학생 24명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푹토군 핟몬초등학교를 방문해 전기기술봉사, 건축봉사, 교육봉사 등을 실시한다.

2차로 30명의 학생들은 25일부터 2월 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아래학산지역의 아래학산 중학교에서 같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베트남 핟몬초등학교는 총 65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재정지  원이 부족해 건물의 노후화가 심한 상태다. 캄보디아 아래학산  지역은 프롬펜에서 메콤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개발이 전혀 안된 지역으로 교육적으로도 많이 발전하지 못한 곳이다. 지역주민들은 전기 시설이 전무하여 낮에만 생활 활동이 가능하며 학생들도 오전 수업만 진행하고 있다. 빈곤 아동도 많은 곳이다.

코리아텍 학생들은 이곳에서 전기기술봉사, 건축봉사, 교육봉사활동을 펼친다.

전기기술봉사는 전기배선, 분전반, 전기인입, 형광등 및 스위치 설치 등의 활동이다. 건축봉사는 교실바닥 철거 및 설치, 지하수 연결 배관, 페인트 칠, 교구제작, 벽화그리기다. 교육봉사는 기초과학 및 한국문화 교육이 실시된다.

김재우 학생처장은 “이번 동계 해외기술봉사는 개도국에 대한 기술 및 교육봉사활동과 더불어 현지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과 국제적 시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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