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갈리 규칙, 우크라이나 사태, 태국 킹스컵 우승, 중부 경북 한파주의보, 김진수 2경기 연속 풀타임 |
[핫 키워드] 할리갈리 규칙, 우크라이나 사태, 태국 킹스컵 우승, 중부 경북 한파주의보, 김진수 2경기 연속 풀타임
할리갈리 규칙, 우크라이나 사태, 태국 킹스컵 우승, 중부 경북 한파주의보, 김진수 2경기 연속 풀타임이 오늘의 '핫 키워드'로 떠오르며 주목 받았다.
# 할리갈리 규칙
할리갈리 규칙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할리갈리는 익히 알려진 보드게임으로, '과일 다섯 개가 보이면 종을 쳐라'라는 간단한 규칙으로 대표된다.
할리갈리는 속도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극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환경과 재미를 극대화하는 소도구 ‘종’의 사용 등 간단하지만 흥미로운 게임 요소가 관건이다.
할리갈리의 과일은 딸기, 바나나, 라임, 자두 4종이며, 카드에는 각각의 과일이 1개에서 5개까지 그려져 있다. 카드를 잘 섞은 뒤 모두 똑같이 카드를 나눠 갖는다. 카드 더미는 그림이 보이지 않도록 뒤집은 채 각자 앞에 둔다. 각 플레이어들은 서로 돌아가면서 카드 더미에서 맨 위에 있는 카드를 1장 펼친다. 카드를 펼칠 때는 상대방이 먼저 볼 수 있도록 바깥쪽으로 펼쳐야 한다.
어떤 한 종류의 과일이 5개가 되면 재빨리 종을 쳐야 한다. 종을 가장 빨리 친 사람은 현재까지 테이블에 쌓인 카드들을 가져가 자신의 카드 더미 밑에 넣는다. 실수로 종을 잘못 친 경우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카드를 1장씩 나눠줘야 한다.
카드를 모두 잃은 사람은 게임에서 탈락하고, 최후까지 남은 사람이 게임에서 승리한다.
할리갈리(Halli Galli)는 이스라엘 게임 디자이너 Haim Shafir가 디자인하고 독일의 아미고가 출판한 카드 게임이다.
# 우크라이나 사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열린 프랑스, 독일, 러시아 3개국 정상 회담이 별 성과 없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3개국 정상회담 결과를 전하며 "3국 정상이 지난해 9월 체결한 민스크 휴전협정 이행을 위한 논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테판 세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공동 문서 초안 마련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대통령실 소식통도 회담이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며 푸틴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안한 내용이 포함된 공동 문서를 작성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과 포로셴코 대통령이 제안한 추가 내용이 어떤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프랑스, 독일, 러시아 3국 정상은 이어 8일 포로셴코 대통령을 포함한 4자 전화회담을 갖고 민스크 협정 이행 문제를 논의한다.
# 태국 킹스컵 우승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2015 태국 킹스컵에서 우승했다.
한국 U-22 축구 대표팀은 7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개최국 태국과 0-0으로 비겼다. 앞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1-0 승)과 온두라스(4일·2-0 승)를 연파한 대표팀은 2승1무(승점 7)로 태국(승점 4)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2년 우승 이후 3년 만이다.
무엇보다 이번 우승은 남달랐다. 사령탑인 이광종 감독이 대회를 앞두고 고열 증세로 귀국했다가 급성 백혈병 진단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9일 귀국한 뒤 새로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 체제로 전환한다.
대표팀은 다음 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출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 중부 경북 한파주의보
중부 경북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 강원산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서쪽의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8도, 부산 -1도, 대구 -4도, 광주 -5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6도, 대전 -4도, 부산 2도, 대구 -1도, 광주 -3도 등으로 매우 춥겠다.
제주도 산간 지역과 호남 서해안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적설량은 △제주도 산간·울릉도·독도 5~20cm △전라남북도 서해안·제주도 1~3cm △전남 내륙·서해5도 1cm 내외 등입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울릉도·독도 5~20mm △전라남북도·서해5도 5mm 미만 등이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김진수 2경기 연속 풀타임
독일 프로축구 호펜하임 김진수가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진수는 8일(한국시간) 독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와의 20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호펜하임은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김진수가 속한 호펜하임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실점을 허용했다.
이에 호펜하임은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 28분 또 다시 데 브루잉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는 굴욕을 당했다.
후반에도 호펜하임의 역전은 허용되지 않았다. 호펜하임 공격은 번번이 볼프스부르크 수비에 가로막혔고, 후반 39분 데 브루잉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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