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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논평] The ironies of Pope Francis’s climate-change 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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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7-17 21:33:58 수정 : 2015-07-18 00: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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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 Calvin Beisner (columnist) Computer modeling, not real-world observation, is the only basis for fears of dangerous manmade global warming.

Any climate policy can be justified only on the grounds of rational expectations about future climate response to human activity. Models can provide those rational expectations only if they are validated by real-world observation. But in this case, the models not only are not validated but are invalidated?falsified. The models are wrong.

All of these facts are in refereed literature, and they have the climate science community scampering to recalculate the warming effect of CO2. The new calculations point toward the lower end of the range previously offered by the IPCC (1.5˚ to 4.5˚ C). Indeed, some point well below the low end of that range, to figures like 0.3˚ to 1.0˚.

This would all be mere esoteric academic wrangling were it not for the grave consequences of policies recommended to mitigate manmade global warming. All would have precisely the opposite effect on the world’s poor from what Pope Francis passionately wants.

He wants them to rise out of poverty. But by reducing access to the abundant, affordable, reliable energy absolutely necessary for any society to rise out of poverty, and available now and for the foreseeable future almost entirely from fossil fuels, the policies would slow, stop, or reverse the rise out of absolute poverty for the world’s 1.3 billion poorest who have no access to electricity and rely on wood and dung as primary cooking and heating fuels ― smoke from which kills about 4 million yearly.

The roughly 2 billion who left absolute poverty for merely severe poverty over the last 25 years would find their progress checked or, more likely, would be driven back into absolute poverty.

They can, and in time they will enjoy the health, long life, and other benefits of at least moderate wealth, with a combination of two things: limited, accountable, responsive governments that enforce the rule of law to protect property rights, entrepreneurship, and widespread trade; and abundant, affordable, reliable energy.

Sad to say, despite Pope Francis’s best intentions, the policies the encyclical recommends to mitigate global warming would reduce, not increase, both of those conditions of overcoming poverty.

Pope Francis should champion economic development as solution both to poverty and to environmental degradation. Unfortunately, at least as regards climate change, the new encyclical does the opposite.

기후변화 해법과 교황의 권고

E 캘빈 베이스너(美 칼럼니스트)

위험한 인위적인 지구온난화에 대한 두려움의 유일한 근거는, 실제 세계의 관찰이 아니라 컴퓨터 모델이다.

모든 기후 정책은 인간 활동에 대한 기후의 미래반응에 관한 합리적인 예상을 유일한 근거로 삼아 정당화할 수밖에 없다. 여러 가지 모델이 실제 세계의 관찰에 의해 입증될 경우에만 그런 합리적 예상의 제시가 가능해진다. 그러나 지구온난화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모델이 입증되지 않을 뿐 아니라 틀렸음이 입증되었거나 날조되었다. 그런 모델은 틀린 것이다.

이 모든 주장은 학술심사를 받은 문서기록에 들어 있으며 기후과학계가 이산화탄소의 온난화 영향을 다시 계산하기 위해 날쌔게 움직이도록 만들었다. 새로운 계산은 앞서 유엔의 기후변화 정부 간 위원회(IPCC)가 제시했던 범위(섭씨 1.5도 내지 4.5도)의 하단을 가리킨다. 사실 일부 계산은 그 범위 하단보다 훨씬 더 아래 수치인 0.3도 내지 1도를 가리킨다.

인위적인 지구온난화를 완화시키기 위해 권장된 여러 가지 정책의 엄중한 각종 결과만 아니었다면 이것은 모두 학계 소수의 언쟁에 그쳤을 것이다. 모든 정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열정적으로 원하는 것과 정확히 정반대 효과를 세계의 빈자들에게 미칠 것이다.

교황은 빈자들이 가난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 그러나 풍부하고 경제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는 모든 사회가 가난에서 벗어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며 현재와 예측 가능한 미래까지 전적으로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이런 에너지의 이용을 줄임으로써 모든 기후 관련 정책은 세계 13억명의 극빈자들이 절대빈곤에서 벗어나는 것을 지연, 중지 혹은 역전시키게 될 것이다. 전기를 사용할 수 없어 기본적인 취사 및 난방 연료로 나무와 동물의 대변에 의존하고 있는 극빈자들은 이런 연료에서 나오는 연기 때문에 매년 대략 400만명이 사망한다.

대략 20억명이 지난 25년 동안 절대빈곤에서 벗어나 극빈상태로 들어갔으며 이들은 발전을 저지당하거나 혹은 절대빈곤으로 다시 내몰릴 처지에 있는데 후자의 가능성이 더 크다.

다음 두 가지 요소가 결합할 경우 그들은 건강하게 장수하면서 최소한 소박한 부의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거나 누리게 될 것이다. 첫째 요소는 제한되고 책임을 지며 시민의 필요에 부응하는 가운데 법의 통치를 시행하고 재산의 권리와 기업가정신 및 광범한 무역을 보호하는 정부다. 둘째 요소는 풍부하고 경제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다.

유감스럽게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고한 선의에도 불구하고, 지구온난화를 누그러뜨리기 위해서 이번 교황 회칙이 권고하는 모든 기후 관련 정책은 가난을 극복하는 그런 두 가지 조건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감소시킬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 및 환경 악화 양쪽에 대한 해법으로 경제 개발을 옹호해야 한다. 불행히도 최소한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새 교황 회칙은 반대의 결과를 낸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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