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축제에는 영어 연극제, 노래자랑, 스피드 퀴즈, 유명연설 따라잡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우승자 선발을 지양하고 협력과 공존의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문화·가족·교육축제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프로그램별로 인기상을 선정해 구청장 명의의 트로피를 시상할 방침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책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마을축제를 내실화하기 위해 이번 영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며 “평생학습 가치를 공유하고 지식·문화가 어우러지는 교육공동체 노원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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