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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봐도 예뻐야 진짜 미인 매력적인 '뒷모습' 만들기

입력 : 2015-09-22 13:56:48 수정 : 2015-09-22 13: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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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오랜 고민이자 숙명은 바로 다이어트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허벅지는 다른 곳에 비해 살빼기가 가장 어렵기로 유명하다. 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유형에 따른 다이어트 방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벅지살과 종아리 살을 만져 봤을 때 단단하게 근육이 잡힌다면 '근육형 하체비만'이다. 근육형 하체비만은 무리한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위주의 허벅지살 빼는 운동으로 근육의 사이즈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

그보다 흔한 것은 '부종형 하체비만'과 '지방형 하체비만'이다.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부종이 생기고, 셀룰라이트와 지방이 지속적으로 축적되어 하체만 통통해지는 하체비만 유형이다.

이러한 유형이 가장 먼저 습관을 들여야 할 부분은 바로 짜게 먹는 습관을 버리는 것이다. 수분이 많은 허벅지는 나트륨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저칼로리 과일인 바나나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 속에 들어 있는 칼륨이 나트륨의 배출을 돕기 때문이다. 부종을 예방하는 팥물이나 호박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하체비만 유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근력 운동'이다. 보통 근력 운동을 하면 하체가 더욱 튼실해진다는 속설이 널리 퍼져있는데, 이는 유산소 운동 없이 근력 운동만 했을 때의 이야기다.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을 걷어내고 근력 운동을 통해 그 빈자리를 근육으로 채워 주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헬스장에 등록해 운동을 시작하거나 여러 가지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 등 예쁜 하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단기간에 다이어트를 성공하기란 쉽지 않을 뿐더러 허벅지, 종아리 같은 하체의 군살들은 지방의 연소가 쉽지 않고 불필요하게 발달한 근육들이 많아 스스로 관리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자신의 몸매를 개선하기 위해 지방흡입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쥬얼리성형외과 임형우 원장은 "허벅지와 종아리의 잔 근육, 군살 등을 감추려 긴 치마나 바지만 입을 수밖에 없는 여성들이 많다"며 "하체의 군살과 근육들은 다이어트에 성공하더라도 매끄러운 라인으로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지방흡입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방흡입은 단순히 많은 양의 지방을 빼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라인을 디자인해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라인을 살리는 것이 핵심"이라며 "수술 전 검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입체적인 신체 곡선의 특징을 잘 파악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헬스팀 김봉수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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