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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카카오로 사명 변경… 임지훈 대표 선임

입력 : 2015-09-23 11:14:39 수정 : 2015-09-23 11: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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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가 회사명에서 다음을 빼고 30대 대표이사(CEO)를 영입해 새출발한다.

23일 다음카카오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임지훈(35)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사명을 '카카오'로 변경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10월 합병 뒤, 다음과 카카오 두 회사와 직원들을 유기적으로 융합하고 사업을 안정화하는 데 집중해왔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를 비롯해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신규 서비스를 내놓아 긍정적 반응을 받았다.

하지만 다음커뮤니케이션 시절부터 운영해온 다음의 각종 서비스를 잇달아 종료해 이용자 불만을 쌓였고 수익화로 이어지는 상품이 거의 없다는 지적도 받았다.

이에 다음카카오는 수익으로 이어지는 모바일 동력을 본격적으로 키우겠다며 젊은 CEO를 선임하고 회사 이름까지 바꿨다.

임지한 대표는 카이스트 산업공학과를 나와 NHN 기획실, 보스턴 컨설팅 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을 지냈다.

2012년부터 투자전문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 대표이사를 맡아온 투자 전문가이다.

국민 게임 애니팡 도입에 큰 몫을 해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의 신임을 받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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