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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 천경자 화백, 두달전 사망..."워싱턴에 있는 사위조차 근황 몰랐다"

입력 : 2015-10-22 10:22:00 수정 : 2015-10-22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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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 천경자 화백
'별세' 천경자 화백, 두달전 사망..."워싱턴에 있는 사위조차 근황 몰랐다"

천경자 화백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22일 한 매체는 그동안 생사 여부 논란이 끊이질 않던 천경자 화백이 향년 91세 나이로 이미 두달 전 사망한 사실을 보도했다. 

그의 죽음이 계속 화두에 올랐던 것은 첫째 딸을 제외한 아무도 근황을 몰랐기 때문이다.

한편 천경자 화백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새로운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 2014년 6월 13일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는 '대한민국 예술원 해외거주 회원에 대한 거주사실 확인'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받았음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워싱턴에 거주하고 있는 천경자 회원의 사위도 천경자 회원의 근황을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 알렸다.

한편 천경자 화백은 2003년 봄 뇌출혈로 병상에 누운 뒤 외부와의 접촉이 끊겼다. 이후 지난해 대한민국예술원이 천경자 화백에게 지급하던 수당 180만 원을 중단하며 천경자의 생사여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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