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의 레드카펫에도 가을이 왔다.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시상식 드레스에 노출이 사라진 것.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미녀스타들은 이날 추위에 대비한 듯 노출 없는 패션을 선보였다. 전지현, 박신혜, 아이유, '카라' 한승연-박규리 등이 단아한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전지현, '아름다운 D라인'
먼저 예비맘 전지현은 무릎까지 오는 블랙 원피스를 입었다. 여기에 두꺼운 코트를 걸쳐 보온에 신경 쓴 모습이었다. 임신 7개월 차기 때문에 플랫슈즈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했다.
박신혜, '가을 여신'
박신혜는 독특한 패턴의 롱 원피스를 입었다. 화려한 패턴이 촘촘하게 수놓아져 있었다. 여기에 눈에 띄는 건 목 위로 올라오는 네크라인. 노출을 완벽하게 차단한 의상이었다.
아이유, '섹시한 블랙'
아이유 역시 무릎까지 내려오는 원피스를 선택했다. 하의는 플레어 처리가 되어있어 상큼, 발랄했다. 포인트는 네크라인. 브이로 넓게 파여 있어 여리여리한 몸매가 돋보였다.
한승연-박규리, '노출 없이도 섹시해'
'카라' 한승연과 박규리는 모던한 투피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한승연은 블랙 셔츠에 패턴 스커트를 입었다. 박규리는 아코디언 주름의 셔츠와 롱스커트로 단아한 매력을 강조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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