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는 타이거JK, 랩퍼 비지와 손잡은 신곡으로 2년여 만에 컴백한다. UV의 신곡 및 작업 과정 전반은 유세윤이 합류한 새 예능프로그램 '타인의 취향'에 고스란히 담긴다.
'타인의 취향' 제작진에 따르면 곡 작업을 할 때도 시종일관 장난기를 드러내던 유세윤과 뮤지도 타이거JK의 등장과 동시에 안절부절했다. 은근슬쩍 장난을 치다가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가하면 평소와 달리 진지한 표정을 지어 현장에 있던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특히 이들은 '타인의 취향'이란 주제에 맞게 개별 취향에 대한 대화를 나눈 짧은 시간 안에 작업을 마무리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단시간에 만들어낸 곡인데도 완성도 높고 UV의 개성이 잘 살아나는가 하면 타이거JK의 색깔까지 묻어나 인상적이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타인의 취향'은 '본격 취향 저격 예능'을 표방한 JTBC의 새 프로그램으로 최근 '핫'하게 떠오르는 '취향'이란 단어에 주목하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유세윤, 장진, 스테파니 리, 유병재, 잭슨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