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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대신 갚아왔다" 신은경, 전 소속사에 형사고소 당해

입력 : 2015-11-24 10:23:33 수정 : 2015-11-24 1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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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경이 전 소속사 대표에게 형사고소를 당했다. 

24일 연예계에 따르면 신은경의 전 소속사 대표는 지난주 신은경을 명예 및 신용 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는 '신은경이 방송업계 종사자들에게 사실이 아닌 주장을 퍼뜨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자신의 명예와 신용을 실추시켰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신은경 소속사 측은 "신은경이 진 빚 2억 이상을 소속사에서 계속 갚아왔다"며 "해당 사실 외에는 더 자세한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신은경은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지난 10월 지담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한편 신은경은 지난 1988년 KBS 드라마  '욕망의 문'으로 데뷔한 후 영화 '조폭 마누라',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욕망의 불꽃'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서건' '오 나의 귀신님' 등에 출연했고, 현재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출연 중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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