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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前소속사로부터 추가 피소 "2억4000만원 갚아라"

입력 : 2015-11-24 16:18:00 수정 : 2015-11-24 16: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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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사 대표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한 혐의로 피소된 배우 신은경이 2억여원 상당의 정산금 채무를 두고 추가 고소를 당했다.

24일 SBS funE는 "정산 받지 못한 돈이 2억4000만원"이라고 주장하는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의 주장을 보도했다. 그는 신은경을 상대로 민형사상 고소를 함께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전 소속사 대표는 "신은경은 채무는 인정하면서도 상환은커녕 책임 있는 대화조차 회피하며 최소한의 도리마저 저버리고 있다. 매달 수백만원의 월세, 억대의 외제 스포츠카 리스비 등을 요구하고 해결해주지 않으면 예정됐던 촬영을 취소하겠다고 협박했다"고 폭로했다.

앞서 그는 신은경과 4년 넘게 소속 관계를 맺고 함께 일했지만 계약 만료일 전후로 "대표가 출연료를 떼먹었다" 등의 발언을 해 자신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했다며 신은경을 형사고소했다. 

신은경은 지난 10월 전 소속사를 떠나 지담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으며, 현재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출연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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