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 가운데 그녀가 과거 유재석과 찍은 광고도 새삼 화제다.
이영애와 유재석은 지난 2007년 한 금융업계 CF에서 유머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 광고는 2006년 '백상 예술대상' 시상식 자리에서 일어난 수상 소감 에피소드를 소재로 촬영했다.
유재석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쑥스러워 (이영애에게) 인사도 제대로 못 했다"며 옆자리에 앉아 있던 이영애와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영애와 CF 촬영하는 유재석은 이영애를 바로 옆에 두고도 쳐다보지 못했다. 당시 구경하던 무한도전 멤버들 역시 이영애 앞에서는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영애는 우왕좌왕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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