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의 동창회' 야구대제전이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2일 오후 1시 30분 경기고와 충암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안준모의 뮤직볼(afreeca.com/lgtwinstv) 채널에서 야구대제전 생중계를 시작했다.
아프리카TV는 중계와 더불어 채팅을 통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계방에서 모교를 응원하는 동문을 찾을 수 있게 돼 실시간 채팅으로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야구대제전은 고교 유망주, 현역, 은퇴 선수들이 모교의 유니폼을 입고 겨루는 야구 축제다.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프로야구와의 교류를 위해 마련된 경기다.
1979년 처음으로 개최된 후 1981년까지 3차례 열리고 폐지됐으나, 이후 32년만인 2013년 부활해 동성고와 광주일고가 잇따라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야구대제전은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광주일고, 경남고 등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야구명문 19개 고교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대진표는 대한야구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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