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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셰프 "3년간 호텔 셰프" 자격 논란 일축

입력 : 2015-12-07 09:59:41 수정 : 2015-12-07 09: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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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국적 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가 허위 경력 논란에 해명했다. 

6일 미카엘 측은 미카엘이 조선호텔에서 셰프가 아닌 홀서빙 직원으로 일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미카엘은 조선호텔에서 셰프로 지원했고, 조선호텔도 이를 확인하고 영입했다"며 경력증명서를 공개했다. 

이어 "미카엘은 불가리아 요리학교를 정식으로 마치고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년이면 14년차가 되는 셰프"라며 "자질 논란이 있다는 건 너무나 어이 없고 황당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미카엘 측은 허위 경력을 문제삼은 보도에 대해서는 "보도 내용은 허위이며 그것에 대해 맞대응할 계획이다. 변호사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카엘은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료를 가압류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미카엘은 A씨로부터 매수한 불가리아 레스토랑 매수 대금 7억원을 갚지 않았고, 이에 A씨가 법원에 채권 가압류신청을 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미카엘이 요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것은 사실이나 조선호텔 셰프 경력은 허위이며 홀서빙 직원이었다고 주장한 사실이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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