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아이엠 러브콜. 사진=제시 SNS] |
가수 제시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언프리티 랩스타'에 함께 출연한 경쟁자로부터 디스를 받은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끈다.
제시는 과거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릴샴과 1대1 랩 배틀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릴샴은 제시와의 디스전에서 "윤미래한테 랩 레슨받은 건 알지. 근데도 네 가슴같이 티(t)가 낫지"란 랩을 선보였다.
릴샴의 가사에 대해 네티즌들은 "네 가슴같이 티가 낫지"란 부분은 래퍼 t가 제시보다 낫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발언이긴 하나 제시의 가슴이 성형 수술을 한 티가 난다고 비꼬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릴샴의 디스 랩 이후 제시는 개인 인터뷰에서 "내가 그거 보고 완전 황당해가지고 진짜"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제시는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박진영의 '마마' 무대를 보고 '토할 뻔'이라는 표현을 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시는 "윌아이엠이 내가 여자 퍼기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계약하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난 이미 회사와 계약이 돼있어서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고 덧붙였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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