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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쉬, 산타로 변신해 '명동-홍대-강남'서 게릴라 콘서트 예고

입력 : 2015-12-21 14:47:38 수정 : 2015-12-21 14: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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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여성 보컬그룹 러쉬(Lush·사진)가 길거리 게릴라 버스킹 공연을 예고했다.

21일 소속사 오스카ent 측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주간 명동-홍대-강남 등지에서 러쉬 멤버들이 게릴라 버스킹으로 공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인기를 끌고 있는 러쉬는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특별히 산타복장을 하고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러쉬가 최근 발표한 신곡 '이러지 말아요'는 어쿠스틱기타의 섬세한 라인으로 시작하는 미디엄 템포 곡으로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의 마음을 얻으려는 남자에게 느끼는 한 여자의 복잡한 심경을 노래한 곡이다.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는 섬세한 보컬라인과 풍부한 감정, 파워풀한 가창력이 인상적인 곡이다. 유명 래퍼 더블케이가 피처링을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으며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와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북극곰이 러쉬만을 위한 곡을 만들었다.

지난달 20일에는 배우 박신혜, 가수 임정희, 허각, 김지수, 딕펑스, 헤이니, 배우 진세현 등이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러쉬를 응원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의리를 과시했고 래퍼 더블케이는 풍부한 가창력의 러쉬를 극찬해 화제를 모았다.

여성 보컬 그룹 러쉬는 2013년 7월 싱글 '초라해지네'로 데뷔해 실력있는 여성 보컬그룹의 등장을 알렸다. 이어 11월 두번째 싱글 '예스터데이'를 발매, 섬세하면서도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가요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외에도 각종 OST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풍부한 보컬의 질감을 인정받아 온  여성 3인조 파워보컬 그룹 '러쉬'의 멤버 제이미, 미니, 사라는 그간 보컬트레이너와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코러스와 피쳐링에 참여해 실력있는 아티스트 뒤편에서 보컬 사운드를 잡아온 장본인들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한편 바비킴, 조이어클락 등 뮤지션들이 포진하고 있는 ㈜오스카이엔티가 자신 있게 내놓은 3인조 여성보컬그룹 '러쉬'는 아이돌 음악이 주류로 장악하고 있는 대중음악계에 가창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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