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소아암 환우를 위해 써달라며 30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23일 "김보성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아암 환우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세월호 성금, 시각장애인·독거노인·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 사랑의열매 캠페인 행사 등 유무형의 크고 작은 기부와 봉사를 펴왔다.
김보성은 "내가 생각하는 세 가지 의리는 우정, 공익을 위한 정의감 그리고 세 번째 최고의 의리는 사회적 약자를 돕는 나눔 의리"라고 '의리'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김보성은 내년 로드FC 파이터로 데뷔한다. 그는 파이트 머니와 입장 수입 전액을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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