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의 품격' 노홍철, "'무한도전' 복귀는 시청자들 손에 달렸다" 무슨 말?

[`내방의 품격` 노홍철. 사진=tvN `내방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내 방의 품격 노홍철

방송인 노홍철이 '내 방의 품격'에 출연한 가운데 '무한도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노홍철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노홍철은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내가 처음 시작할 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프로그램이다. 나를 만져준 프로그램이다. 지금도 여전히, 멤버들과 스태프들과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고 전했다.

특히 노홍철은 '무한도전' 복귀에 대해서 "나는 큰 잘못을 저지른 직후부터 그 프로그램을 다시 한다는 건 스스로 허락이 안 된다. '무한도전'은 우리의 권한을 떠난 것 같다. 시청자에게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홍철의 방송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내 방의 품격'은 23일 밤 첫 방송됐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