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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협력업체와 지역사회에 성금 기탁

입력 : 2015-12-31 10:46:35 수정 : 2015-12-31 10: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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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15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하성용 사장은, KAI 임직원과 협력업체에서 모금한 1억 3000만원을 제조분과위원회 (주)포렉스 정해영, 조립분과위원회 (주)에어로매스터 서정배, 군수분과위원회 (주)한국미디어테크 길용철 협력업체 대표와 함께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28일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지역내 소외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성금은 KAI 임직원들의 기부와 협력사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KAI 임직원들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릴레이 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그 일환으로 주말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쿠키, 머핀, 커피 등을 직접 만들고, 점심시간에 ‘사내 나눔카페’를 운영한 판매금 전액을 기부했다.

하성용 사장은,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지속적인 봉사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AI는 변함없이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친근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는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KAI는 올해 9월과 12월 4차례에 걸쳐 70명의 소외계층 어르신과, 50명의 모범학생을 선정하여 회사로 초청해 회사투어, 선물 전달 및 식사를 함께하는 지역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1년동안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두레공부방’어린이들(7개 단체, 200명)과의 영화관람 및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 지역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KAI는 작년에 이어 경남 사천지역 복지시설인 신애원, 장애인 종합복지관, 행복한집, 삼소원, 합심원 등을 방문하여 따듯한 겨울을 보내 실 수 있도록 위문 지원을하며 온정을 나눴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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