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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첫 단독 리얼 버라이어티 '롸잇나우'서 비글력 분출

입력 : 2016-01-06 10:56:48 수정 : 2016-01-06 10: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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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첫 단독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롸잇나우’에서 남다른 비글력(활발하게 뛰어다니는 강아지 비글과 같은 장난기)을 분출했다. 

지난 5일 오후 6시 엠넷을 통해 방영된 몬스타엑스의 롸잇나우에서는 멤버들이 겨울바다로 즉흥 여행을 떠나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새벽에 숙소로 급습한 제작진에 의해 얼떨결에 잠이 깬 몬스타엑스는 황당함을 달랠 틈도 없이 게임을 진행해 월미도로 목적지를 정하고 이동차량에 올라탔다.

처음에는 비몽사몽이었던 멤버들은 이내 생기를 되찾고 데뷔 후 처음 맞이하는 자유시간을 만끽하며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한편의 청춘 영화와 같은 장면들을 담아냈다.

월미도에 도착한 몬스타엑스가 제일 먼저 한 것은 무섭기로 악명 난 월미도산 바이킹 타기. 무대에서 거친 남성미를 뽐내던 멤버들은 갑자기 소심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막내 아이엠은 괴성이 오가는 가운데서도 혼자서만 무표정을 지켜내며 미션 달성에 성공했다. 이어 진행된 씨름 게임에서는 팀내 ‘허약체’로 불리던 가느다란 기럭지 멤버 ‘형원’이 최종우승을 거머쥐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이엠은 씨름 결과를 통해 바다에 입수할 최종 멤버로 선정돼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이 와중에 공개된 아이엠의 멋진 차돌근육 몸매는 감탄사를 자아냈다.

엉뚱하고 어이없는 상황전개는 마지막까지 계속됐다. 저녁 메뉴 선정 게임에서 기현이 승리해 기현의 바람대로 치킨을 먹게 된 것. 몬스타엑스는 바닷가에 즐비한 횟집을 뒤로하고 바다에서 치킨을 먹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몬스타엑스의 '롸잇나우'는 ‘지금 당장’이라는 프로그램의 뜻대로 촬영현장에서 미션을 바로 정하고 바로 행하는 신개념 즉흥 버라이어티다.

대본과 연출 없이 실시간 섭외를 원칙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100% 리얼 상황 속에서 멤버들의 실제 성격과 의외의 모습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몬스타엑스는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7인 7색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힙합돌 몬스타엑스의 첫 단독 리얼 버라이어티 ‘몬스타엑스의 롸잇나우’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엠넷에서 방송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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