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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결혼, 이보영의 '아찔' 실수 눈길.. 드레스 밟아 찢어져 "어떡해"

입력 : 2016-01-07 17:32:45 수정 : 2016-01-07 17: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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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 소식을 알린 황정음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절친한 배우 지성의 아내 이보영의 실수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1월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2011 MBC 드라마대상'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날 나란히 여자 우수상을 거머쥐며 함께 무대 뒤로 내려왔다.

이에 황정음이 앞서 걸어나왔고, 뒤 따라 나오던 이보영이 황정음 드레스 자락을 밟아 찢어졌다. 이보영은 어쩔 줄 몰라하며 "어떡해"라면서 미안해 했고, 이에 황정음은 쿨한 모습을 보이며 괜찮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음은 지성과 드라마 '비밀' '킬미힐미'에 함께 출연해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여자 최우수상과 대상을 거머쥐며 2015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슈팀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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