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서울대 2016학년도 등록금 0.35% 인하…4년 연속 인하

입력 : 2016-01-08 09:33:25 수정 : 2016-01-08 09:33:2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서울대가 2016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작년보다 0.35% 인하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7일 오후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어 등록금을 0.35% 내리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는 2013학년도와 2014학년도에도 등록금을 각각 0.25% 내렸고, 2015학년도에는 0.3% 인하했다.

서울대 등심위는 학내인사 3인, 학생위원 3인, 외부인사 3인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서울대 대학본부는 학교 적자를 이유로 들며 1.7%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학생 위원들이 5% 인하를 요구하며 반발하자 논의 끝에 0.35% 인하 선에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을 공고하며 올해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법정기준을 1.7%로 정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4년간 등록금을 인하해 재정적으로 압박이 상당하다"면서도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반값등록금 등 사회적 요구가 있는 것을 고려해 인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대의 등록금 인하는 다른 대학들의 등록금 결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등록금은 재경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린 '우아한 윙크'
  • 아이린 '우아한 윙크'
  • 조여정, 순백 드레스 자태…과감한 어깨라인
  • 전혜빈 '매력적인 미소'
  • 혜리 '겨울 여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