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기영 소속사 측은 "박기영이 최근 이혼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조정기간이다"라고 밝혔다.
박기영은 지난해 12월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살고 있던 아파트를 이미 처분했으며 양육권은 박기영이 갖기로 했다.
박기영은 지난 2010년 1살 연상의 변호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오랜시간 갈등을 겪었고, 결국 파경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영은 1998년 데뷔해 '산책' '시작' 등 히트곡을 냈으며 최근 크로스오버 가수로 전향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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