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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포그시스템’으로 시원한 여름을!.

입력 : 2016-07-13 10:10:34 수정 : 2016-07-13 10: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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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기념중앙공원 입구의 ‘쿨링포그시스템’ 시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여름철 폭염을 시민들이 도심에서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2.28기념 중앙공원에 신개념 폭염쉼터인 ‘쿨링포그시스템’을 설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도심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찾는 2.28기념 중앙공원에 사업비 1억3000만 원으로 지난 5월 초 입구(국채보상로) 양쪽으로 40m의 ‘쿨링포그시스템’ 설치 공사를 시작 6월말에 완료, 오는 9월말까지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11:00~17:00)에 가동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1시간 연장 가동한다.

이 시스템은 수돗물의 미세 물분자를 일으키는 기화를 이용하기 때문에 미세 물입자에 노출돼도 옷이나 피부에 젖지 않으며, 건강에도 아무런 해가 없으므로 안심해도 된다.

대구에는 ‘쿨링포그시스템’을 지난 2014년 국채보상공원에 처음 설치했고, 시민들로부터 여름철 폭염 시 휴식공간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쿨링포그(Cooling Fog) : 옥외나 실내 대공간을 간단하게 냉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미세 물분자 기화(氣化)를 이용해 주위의 온도를 3∼5도 낮춤. 옷, 피부 등은 젖지 않는 안개 분사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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