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 영상관 등 새 명소 기대
![](http://img.segye.com/content/image/2017/03/19/20170319509897.jpg)
연면적 2876㎡,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신축된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의 역사와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돼 있다.
1층은 명량해전 당일 치열한 전투상황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4D영상관이 운영돼 직접 배를 타고 명량해전 격전의 현장을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조선의 판옥선과 왜선을 재현해 조선 수군의 전력과 전술, 지형 등 승전 요소를 살펴볼 수 있다. 3층은 울돌목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외부 전망대와 함께 세계해전사 7대 전쟁 그래픽 패널, 명량대첩 승리의 숨은 주역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량대첩 승전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