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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갈등' 김태동 심경 토로 "도대체 내 잘못 모르겠다"

입력 : 2017-09-10 15:43:16 수정 : 2017-09-10 15: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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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연습생 김태동이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심경을 밝혔다. 사진=김태동 인스타그램 캡처


소속사와 갈등을 겪어 논란에 있는 가수 연습생 김태동이 심경을 밝혔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김태동이 10일 새벽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담은 사진과 심경글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태동은 검은색 티를 입고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공원으로 보이는 야외의 난간에 기대고 가볍게 미소짓고 있다.

심경글에서 그는 "도대체 내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그냥 어른들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던 게 전부인데 거부한 적도 없고, 놔달라고 했을 뿐인데 누구의 입장에서 합의를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며 소속사와의 입장 차이를 설명했다.

이어 "자극적인 기사들로 오해받고 싶지 않고, 영향받고 싶지도 않다"며 언론 보도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는가 하면 "그러기에 힘들지만 더 힘내고 있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다"고 말해 근황을 알렸다.

김태동은 "마음이 복잡할까봐 날 생각해서 연락해서 만나고 산책도 하고 오랜만에 형 덕분에 웃었다"며 "너무 고맙고! 기다려준 여러분들 생각에 힘이 나고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지난 7일 김태동 소속사 메이저나인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김태동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김태동은 메이저나인의 부당한 대우에 대응해 연락을 끊고 계약해지를 요구하며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갈등을 겪고 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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