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당국은 다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는 A씨를 구조, 사고 11시간여 만인 오후 9시 23분께 인근 속초의료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소방당국은 당초 헬기를 이용해 A씨를 구조하려 했으나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결국 육상으로 구조했다.
A씨는 일행 3명과 함께 서울에서 설악산을 찾아 암벽 등반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저체온증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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