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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제대로 뿌리는 7가지 방법

입력 : 2017-10-27 14:50:03 수정 : 2017-10-27 14: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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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외출 전에 향수를 뿌렸는데, 밖에 나오자마자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향 때문에 속상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알고 있는가? 향수는 향을 고르는 것만큼 제대로 알고 뿌려야 한다는 사실.

향이 너무 빨리 날아간다고 죄 없는 향수에 화풀이하기 전, 과연 향수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었는지 점검해보자. 

1. 손목에 향수를 뿌린 뒤 바로 비비지 않는다
바로 손목을 비비게 되면 향수를 뿌린 직후 나는 향인 탑노트가 깨져버리기 때문에 잠시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2. 향수는 옷을 입기 전 맨살에 뿌린다
향수를 옷 위에 뿌리면 옷에서 나는 냄새와 섞일 수 있으며 향수 때문에 옷에 얼룩이 생길 수도 있다. 향수는 맨살에 뿌려야 본래의 향이 가장 잘 유지된다. 면 소재의 옷은 그 위에 향수를 뿌려도 비교적 본연의 향이 잘 유지된다고 한다.

3. 몸에 무향 로션을 바른 후 향수를 뿌린다
몸이 건조하면 향수를 뿌려도 금세 향이 사라져버린다. 로션을 바른 다음 향수를 뿌려야 향의 지속시간이 길어진다. 주의해야 할 점은 향이 섞일 수 있으니 무향 로션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4. 목 뒤쪽에 향수를 뿌린다
목 뒤쪽에 향수를 뿌려주면 머리카락이 흩날릴 때 자연스럽게 향이 되살아나므로 오랫동안 향이 지속될 수 있다.

5. 향의 강도에 따라 향수 뿌리는 위치를 다르게 한다
향이 강한 향수는 하반신 쪽에 뿌려준다. 향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하반신에 뿌리면 향이 오래 지속되면서도 은은하게 퍼진다. 반면 향이 금세 사라지는 향수는 맥박이 뛰는 곳인 손목이나 귀 뒤쪽에 뿌려주는 것이 좋다.

6. 햇볕이 강한 날에는 머리에 향수를 뿌리지 않는다
햇볕이 강한 날에는 향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머리에 향수를 직접 뿌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7. 넥타이 안쪽에 향수를 뿌린다
정장을 입었을 경우, 넥타이 안쪽에 향수를 뿌리면 향이 은은하게 지속된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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