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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부당한 이자 장사한 은행들 일벌백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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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6-22 10:45:32 수정 : 2018-06-22 10: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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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2일 시중 은행들의 대출조작 관행이 적발된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부당한 이자 장사를 한 은행들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융당국이 은행의 대출금리 산정실태 조사를 발표했는데 일부 은행이 고객의 정보를 조작해서 대출금리를 마음대로 올려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세계일보 자료사진

홍 원내대표는 “장사 밑천을 빌리려는 자영업자, 급전이 필요한 서민을 상대로 이자장사를 해서 돈을 번다는 은행들이 대출금리까지 조작했다는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은행이 대출금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정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다음주부터는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회는 이제 정쟁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일하는 민의의 전당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국회 협치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치 제도화가 성과를 낸다면 더 높은 차원의 국회 협력과 연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상가 임대차 보호법 등 산적한 민생법안들을 초당적 협력을 통해 통과시키겠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토대로 한 남북경협 사업은 물론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 등을 포함한 개혁입법도 함께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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