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2018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참석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앞줄 왼쪽)와 추미애 전 대표(앞줄 왼쪽 두번째)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31일 충남 예산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2018년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예산=연합뉴스 |
워크숍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소득주도성장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들이 쏟아졌다. 민주당은 ‘소득주도성장의 3대 정책 축’에 담은 참고자료를 의원들에게 배포했다. 배포 자료에는 최근 고용지표 악화를 “지난 수년간 누적된 구조적 요인의 결과”라며 정책 추진을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이 실렸다.
31일 오후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해찬 대표가 추미애 전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민주당은 이날 9월부터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할 입법과제 52개 법안을 확정했다. 소득주도성장 6개, 혁신성장 10개, 공정경제 14개, 사회개혁 18개, 한반도 평화 관련 4개 법안 등이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당·정·청이 긴밀하게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일방적으로 청와대나 정부가 발표하는 자리에 당이 들러리를 서는 일은 앞으로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고위 당·정·청 정례회의 외에 상임위별 당·정·청 회의도 월 1회씩 갖기로 했다.
예산=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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