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본 A씨는 뜻밖의 놀라운 모습을 보며 어리둥절했다.
얼마 전 식용으로 구매한 메추리 알에서 수십 마리에 이르는 새끼가 부화해 어미를 찾아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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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가 부화한 흔적. 얼마 후 십여 마리가 더 부화했다. |
A씨는 부화한 새끼 메추리를 보며 처리에 고심하던 중 얼마 지나지 않아 뒤늦게 부화한 메추리 십여 마리가 더해졌다.
A씨는 메추리가 계속 부화하는 통에 남은 알을 냉장고에 보관하며, 부화한 새끼는 지역 전문 사육사에게 보냈다.
A씨는 “부화한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무더위의 영향과 운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며 “악조건에서도 생명이 태어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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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한 메추리들. 지금까지 잘 자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
뉴스팀
사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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