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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 앞장 [반려동물, 요람에서 무덤까지]

입력 : 2018-10-19 18:20:47 수정 : 2018-10-19 18: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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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훈련사 프로그램·입양교실 운영 / 펫티켓 교육·연휴 때 돌봄서비스 제공 반려동물 인구가 늘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지난 6월부터 유기동물 입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기동물 입양 희망자에게 입양 전 고려해야 할 사항, 유기동물 입양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사전 지식과 정보,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펫티켓(펫+에티켓) 교육을 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하며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배변이나 산책, 사회화 훈련 등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도 별도로 들을 수 있다.

지난 3월31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 2018 용인 반려동물 나눔축제에서 한 어린이가 유기견 분양소에서 반려견을 쓰다듬고 있다.
용인=뉴시스
서울 광진구는 올해 3월부터 찾아가는 반려견 훈련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반려동물 훈련사가 신청한 주민의 가정으로 찾아가 반려견의 행동교정 등에 도움을 준다. 동물훈련사 양성도 지원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돌봄서비스를 해 호응을 얻었다. 서울 강동구 강동리본(reborn)센터에서는 구조된 유기견에 새 주인을 찾아주고, 교육도 진행한다.

경기도 안산시는 20일과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2018 안산 반려동물문화교실을 연다. 반려견들의 올바른 펫티켓과 반려동물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친반려동물도시’를 표방하고 나섰다. 내달 2일에는 친반려동물도시 대구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하고 반려동물 에티켓, 유실동물 발생 방지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조성과 지자체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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