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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서울 몇 위?’

입력 : 2019-03-13 20:24:15 수정 : 2019-03-13 2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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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귀전 기자

오스트리아 빈이 미국 컨설팅업체 머서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기업·기관의 외국 인력 채용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 성격의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빈은 1위 자리를 고수했고 스위스 취리히, 독일 뮌헨, 캐나다 밴쿠버,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나란히 5위까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독일 뒤셀도르프와 프랑크푸르트, 덴마크 코펜하겐, 스위스 제네바와 바젤이 6∼10위를 차지했다.

 

유럽 주요 도시 중에는 영국 런던이 41위, 프랑스 파리가 39위에 올랐다.

 

머서의 보고서는 기업, 기관이 해외 주재원의 적정 임금을 산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주택, 정치적 안정성, 범죄율, 여가, 대기오염, 사회기반시설, 건강보험 체계, 교육 등 39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서울은 77위로 수년째 70위권에 머물렀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2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도쿄 49위, 홍콩이 71위를 차지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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