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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10 5G' 美 출시…미국도 5G 스마트폰 시장 열려

입력 : 2019-05-17 10:54:50 수정 : 2019-05-17 10: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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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5G폰인 '갤럭시S10 5G' 판매에 들어갔다고 미 CNBC 방송이 보도했다.

 

버라이즌은 16일(현지시간) 갤럭시S10 5G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등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버라이즌은 이날 일부 언론을 초청해 갤럭시S10 5G 출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갤럭시S10 5G는 미국에 출시되는 사실상 첫 5G 스마트폰이다. 

 

버라이즌은 지난달 5G를 상용화면서 사용했던 스마트폰은 모토로라의 '모토Z3'였는데, 이 단말은 LTE 기반에 5G 모듈을 별도로 장착해야 해 온전한 5G 스마트폰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였다.

 

CNBC는 모토로라 제품의 이 같은 한계를 지적하며 삼성 5G폰에 대해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첫 5G폰"이라고 평가했다.

 

CNBC는 '갤럭시S10 5G'는 6.7인치의 스크린에 '갤럭시 S10 플러스'에는 없는 3D 심도 카메라를 포함해 총 6개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라이즌은 삼성 5G폰을 1천299달러에, 이보다 저장용량이 두배 큰 버전은 1천399달러에 판매한다.

 

가입자가 5G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버라이즌의 특정 통신상품에 가입해야 하며 향후 월 10달러 정도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버라이즌은 이미 5G 서비스를 개통한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에 이어 5G 서비스 지역을 연말까지 20곳 더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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