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메인 보컬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가 453일 만에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1억을 돌파했다.
유포리아는 그룹 솔로곡 중 최단, 최초로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또 한번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갔고 세계적인 인기를 재증명했다.
또 스포티파이 상 스트리밍 순위가 그룹 전체 곡 중 20위, K-팝 남자 아이돌 중 1위, K-팝 전체 솔로곡 중 3위에 올라있어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발매 1년이 넘었음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음원이라는 건 스트리밍 수치가 입증하고 있으며 정국이 목소리 하나로 세계인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 잡았음을 엿볼 수 있다.
이날 유포리아 1억 스트리밍 달성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해시태그 축하가 이어졌고 '#GoldenEuphoria100M'가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 '#유포리아_1억스트리밍_정국아_축하해'가 2위, '#GoldenEuphoria100M'이 3위에 올랐다.
유포리아는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도 장기간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국내 음원 사이트 '지니 뮤직'에서 유포리아의 전체 재생수가 1700만 이상에 도달하며 브레이크 없는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28에는 100만 이상 청취자 수도 기록해 보컬 리스트로서 강력한 영향력도 자랑했다.
이와 함께 최근 '2010년대 빌보드 톱 투어링 아티스트'(Youngest artists on the Billboard Top Touring Artists of the 2010s)중 방탄소년단 정국이 최연소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5일 투어 티켓 판매량과 투어 업데이트 및 예측, 분석 하는 '투어링 데이터'가 2010년대 빌보드 톱 투어링 아티스트에 오른 인물을 가장 어린 나이 순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을 비롯해 '저스틴 비버, 해리 스타일스, 나일 호런,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함께 올랐고 이 중 22살의 방탄소년단 정국이 가장 어린 나이로 기록됐다.
이에 영어권 최대 한류 매체 '올케이팝'은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2010년대 톱 투어링 아티스트'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이 차트에 최연소 아티스트로 22세의 정국이 들었음을 강조했다. 이는 '에드시런'이나 '저스틴 비버' 등 유명 연예인들보다 순위가 높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케이팝 온 파이어’에 이어 멕시코 미디어 '나시온렉스, 페루 와파, 트리뷴뉴스, 자스민 미디어' 등 다른 해외 매체들 역시 연이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정국은 2010년대를 대표하는 빌보드 톱 투어링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선정됐으며 그중 가장 어린 아티스트다"라고 게재했다.
만 15세 어린 나이에 방탄소년단 메인 보컬로 데뷔한 정국은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을 작년 10월 나이 21세에 수상하여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돼 있으며 21세의 어린 나이에 유니세프 대사로 활동했고 그래미 후보 및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이기도 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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